경북 칠곡군이 주한 에티오피아대사관과 지역축제를 알리고 문화, 관광, 보훈 교류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민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각뉴 부대의 무훈을 재조명하고 참전용사 가족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쉬페로 시구테 에티오피아 대사는 "2014년부터 6년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백선기 칠곡군수와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관계를 한 단계 격상해 전략적인 파트너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14년부터 에티오피아 오르미아주 디겔루나 티조 지역을 칠곡평화마을이라 부르고 초등학교 2곳을 신축하고, 초등학교 15곳의 책걸상과 기자재를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