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생이라는 악재를 맞아 선산가축시장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관내를 경유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약품 1천80kg과 생석회 44톤 배부해 자발적 소독을 유도함과 동시에 구미칠곡축협 공동방제단 5개단과 무을농협․해평농협의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구미시와 매일 양돈농가와 주변을 일제 소독중이다.
또한 돼지 생축과 분뇨의 반입을 경북도내로 제한하고 경북․부산․대구로의 반출만 허용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대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지인 경기 북부로의 진입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인의 모임과 행사 참여 금지 조치를 시행 중에 있으며, 각 읍면동 및 전부서를 대상으로 축제 및 행사 자제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