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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경연수원, 제2회 경상북도환경교육한마당
경북환경연수원, 제2회 경상북도환경교육한마당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지난 10월 24일 '환경을 품은 교육, 미래를 키운다'라는 주제로 제2회 경상북도환경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환경교육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 경주, 안동, 영양 기초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한 국립칠곡숲체원, 국립숲체원 등 환경교육 네트워크 기관들과 함께 16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 운영했다. 경북 도내 환경교육단체, 학생, 도민이 참여한 체험 부스는 제로웨스트 체험, 환경 보드게임 등 환경교육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환경교육 교류의 장이 되었다. 부대 행사로는 경북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한 부산, 경남 등 영남권역 광역과 기초환경교육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도 진행했다. 또한, 경상북도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연대회도 진행되어 7명의 본선 진출자 중에서 3명에게 경북도지사상, 영양군수상, 경상북도환경연수원상이 수여되었다. 선정된 '경상북도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도내 학교와 지역 환경교육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최대진 원장은 "제2회 경상북도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를 영양에서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경상북도 환경교육센터는 도내 기초환경교육센터와 환경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한 도민 환경학습권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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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늘푸른봉사단, 대구환경축제 "맹꽁이야~놀자"
대구늘푸른봉사단, 대구환경축제 "맹꽁이야~놀자"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에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 '맹꽁이야~놀자!' 행사를 달성습지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달성군 화원읍 구라1길 88 습지의 동식물을 관찰 체험할 수 있는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이 개관해 축제 개막식과 함께 시민 환경축제의 장으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맹꽁이야 놀자'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더불어 늘푸른봉사단의 관악대,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 등 생태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환경축제는 ▲맹꽁이와 습지, 곤충 등 멸종위기 동물의 교육패널 ▲환경버스를 체험하는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 ▲곤충표본전시장 ▲맹꽁이 관찰학습 ▲달성습지 양서류·식물체험 ▲숲놀이 ▲습지탐방 등 32개의 생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대구시청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환경관리 정책을 시정에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2006년부터 12년에 걸쳐 1천여 봉사자들이 달성습지에 떠내려 온 각종 생활 쓰레기와 산업폐기물 등 1백여t을 수거했으며, 2012년 멸종위기 생물이자 환경지표 생물인 맹꽁이가 출현하면서 2014년부터 6회째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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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불법 폐기물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성주군, 불법 폐기물업체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성주군수 8일 용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성주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폐기물업체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폐기물처리업체 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성주군이 이렇게 전쟁까지 선포하게된 배경은 성주군의 지리적 여건에 있다. 대구시나 구미시 같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다보니 영세 폐기물업체들이 값싼 입지 조건을 보고 성주군에 들어와 불법 행위를 밥먹듯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용암면 용계리에 위치한 건설폐기물처리업체인 A,B두업체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불법 행위를 일삼아 과태료, 영업정지, 조치명령, 고발 등 각각 총 10회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에 6월 군에서 건설폐기물 보관량, 보관장소에 측량으로, 허용범위를 5배나 초과해 적재된 폐기물량과 허용장소 외 보관 등으로 적발하고, 9월 영업정지 조치 명령의 행정처분을 하게된 것이다. 그러나, 두 업체는 조치명령 이행은 커녕 소송으로 대응했고, 법원은 해당업체의 영업상 손실 등을 이유로 성주군의 행정처분(건설폐기물 반입정지와 영업정지 등)에 대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림으로써 사실상 성주군의 손발이 묶이게된 셈이다. 군은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의성 쓰레기산 같은 최악의 상황 재현을 막고자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성주군내 영업중인 폐기물업체는 총 113개로 인근 칠곡군이나 고령군보다 많으며 대부분 영세하고 법 지식이 부족해 불법 행위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있어 그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간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성주군에는 불법폐기물업체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행정의 칼을 빼들었다. 한번의 불법 행위도 용인치 않을것이며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겠다."라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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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시재생사업 3개소 선정...국도비 548억9천만 확보
구미시, 도시재생사업 3개소 선정...국도비 548억9천만 확보
구미시가 개발이 난무했던 지난 시대를 뒤로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도시재생을 제1공약사업으로 선언하고 원도심 재생, 노후산단개선, 문화적 도시재생으로 대표되는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시는 중심시가지형(원평동), 도시재생혁신지구(공단동), 일반근린형(선주원남동),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원평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선주원남동, 황상동) 등 총 6개 사업이 공모 선정되어 국비 474억9천만 원, 도비 79억1천5백만 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구미(龜尾,口味)를 당기다...원평동 도시재생사업원평(元坪):평평한 들 가운데 가장 먼저 생긴 들이라는 의미처럼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선7기의 출범과 함께 구미시 도시재생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사업이다. 원평동 새마을 중앙시장, 문화로 일원, 총사업비 382억5천만 원이 투자되는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에 공모선정 되어 그해 12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재생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으로, 문화로·중앙시장·주거지역 각각 복합문화센터·상생센터·마을센터라는 거점시설 조성을 비롯한 원평미로(美路)조성사업을 통한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민들의 참여와 역량강화, 도시재생사업의 기록화를 위한 마을학교와 기록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4억5천만 원으로 활성화계획 대상지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보안등, 스마트 비상벨,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노후산단 재생의 신호탄!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유일한 산업단지 재생 모델이며 서울(용산), 천안, 고양 등 수도권 3개 지역과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노후된 1산단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재생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천700억 원을 투입 연면적 7만7천518㎡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기업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오피스, 산단 어울림센터, 공영주차장) ▲바이오·헬스 융합지구(헬스케어센터, 바이오R&D센터) ▲근로상생복합지구(행복주택, 보육시설)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을 융합하고 산업·상업 시설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부상시킬 계획이다.▶각산마을 상생공동체:금리단사람들...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작년 11월, 경상북도 공모사업에서 일반근린형으로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에 이어 구미시의 세 번째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199억2천7백만 원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원평동 435-1번지 일원에 시행되는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된 주거지역의 환경개선과 신규상권 형성으로 유입된 신규 상인들과 기존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원평동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금리단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각산마을 '소확행' 도시재생 예비사업선주원남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선정에 앞서, 각산마을의 도시재생을 위한 여러 노력과 활동들이 있었다. 그중 하나가 지난 2019년 선정된 각산마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총사업비 1억 원으로 원평동 435-1번지 일원 현재의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각산마을에서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추진되었다. 본 사업은 주민협의체 주도로 각산마을의 공동체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보는 마을지도 제작, 각산문화축제 개최, 문화마당 조성과 마을 이정표 설치 등 코로나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민관이 서로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더하고 나누는 상생공동체 '생생한마당' 황상시장 일원 도시재생 예비사업제3국가산단의 배후주거지로 대기업의 수도권 이전과 함께 인구감소와 시장상권 쇠퇴로 노후화 징후를 보이는 황상시장 일원은 지역 주민, 상가협의회 사회적 기업, 사업추진 협의체와 봉사단체가 토론회 등으로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하고 주역주민이 자체적으로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수립 지난해 12월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준비 중이다.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 후 그 성과가 뉴딜사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등 국토교통부의 예비사업과 뉴딜사업 간의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앞으로 지역주민들 스스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사업을 계획해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활성화대상 지역을 우선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형 도시재생은 도시가 지닌 가치를 되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도시와 사람, 기업과 사회,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도시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도시와 상생하고 발전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열정이 함께 한다면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