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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2명 검거 1억 회수
구미경찰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2명 검거 1억 회수
구미경찰서는 지난 10월 17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저금리 대환대출 명목의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신고를 받고 신속한 수사로 수거책 A, B를 검거했다. 수사과정에서 B가 A에게 전달하려고 했던 1억 원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었고, B는 대전, 용인, 김해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현금 수거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구미경찰서에서는 피의자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특히,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구미에서 보이스피싱 148건, 몸캠·메신저피싱 58건 발생하는 등 피해금만 60여억 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경찰·검찰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돈을 보내라거나 은행직원을 사칭해 저금리대출이 있다며 기존 대출금의 변제를 요구하는 전화, 가족·지인을 사칭 현금·상품권을 요구하는 전화, 그리고 출처를 알 수 없는 파일 또는 앱 설치를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수법에 대해 알고 있으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일단 발생한 피해는 회복이 어려운 만큼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게 되면 절대 상대방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말고 즉시 112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구미경찰서, 성매매 알선 업주 등 13명 검거!!!
구미경찰서, 성매매 알선 업주 등 13명 검거!!!
구미경찰서는 지난 9월 구미시 ○○동 ○○중학교에서 불과 50m 거리의 원룸 2채를 임대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 씨와 여성 종업원 1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성매매 알선 광고 글을 올린 후 남성들로부터 코스별 12만 원부터 30만 원 상당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8월 이러한 내용의 첩보를 입수하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업주 A 씨의 주거지에서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 컴퓨터 등 증거물과 현금 500만 원 상당을 압수했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1년 6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업주 A 씨가 이 같은 범행으로 5억 상당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고 업주 A 씨는 이 돈을 여성 종업원들과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진 후 임대료,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A 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고 남성들의 명함, 사원증 등을 받아 신분을 확인했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기존 사이트를 폐쇄한 후 다른 사이트를 개설하거나 휴대전화를 수시로 교체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수사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방통위에 인터넷 사이트 폐쇄 조치를 의뢰하는 한편, 휴대전화 등 증거물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A 씨를 소환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경찰서에서는 A 씨와 유사한 수법으로 원룸을 임대한 후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하는 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미경찰서, 빈 아파트 노린 도둑 검거…끈질긴 범인 추적!
구미경찰서, 빈 아파트 노린 도둑 검거…끈질긴 범인 추적!
구미경찰서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어있는 저층 아파트를 대상으로 베란다나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상습 절도범 박 모(남, 60세, 절도15범 전과23범) 씨를 지난 7월 31일 긴급체포 구속했다. 구미경찰서 형사5팀은 지난 7월 7일 관내 절도 피해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CCTV 분석으로 범인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으나, 범인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우려해 이동 흔적을 남기지 않고 하루에 2~3개 도시를 이동(범행 후 30여 일간 25개 도시 총 1만5천km를 계속 돌아다님)하는 등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범행 이후 범인의 이동 경로를 집요하게 추적한 끝에 7월 31일 오전 8시 58분경 원주에서 범인을 발견 긴급체포하고 다음 날인 8월 1일 구속했다. 피의자는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는 자로, 생활이 궁핍하게 되자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일삼았는데 범행 장소만 해도 대구, 광주 등 12곳에 이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면밀한 여죄 수사를 통해 대구(4건), 광주, 전주, 사천, 대전, 진주, 양산, 순천, 구미(2건), 거제, 영주, 춘천(2건) 등 무려 17건의 범행과 피해액 3천만 원을 밝혀냈다. 박종섭 구미경찰서장은 "휴가철을 맞아 범인이 추가 범행 가능성이 염려되었는데 신속하게 검거해서 다행이다"라고 하면서 "시민들께서는 휴가철에 문단속을 철저히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사회 인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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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미시장 K 유력 예비후보, 조직폭력배 동원 B기자 협박
국민의힘 구미시장 K 유력 예비후보, 조직폭력배 동원 B기자 협박
국민의힘 구미시장 K 예비후보의 명예훼손과 협박교사죄를 골자로 하는 고소장이 구미경찰서에 접수돼 지역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피해자 B 씨는 고소장을 통해 "K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캠프를 도와주고 있는 대구지역 폭력조직원에게 구미 B 기자가 K 유력후보를 비난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부탁으로 구미까지 찾아왔었다"라고 적고 있다. 구미의 모처 커피점에서 K 유력후보의 의뢰를 받은 대구폭력조직원 2명과 B 기자(피해자)가 만난 자리에서 "K 유력후보가 시장이 되면 좀 챙겨주겠다고 하더라. K 유력후보 가만 좀 놔둬라!"라고 고소인 B를 협박했으며, 이에 굉장한 압박이 느껴졌다고 적었다. 피해자 B 씨는 대구폭력조직원의 말이 "K 유력후보를 계속 비난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구나!"라는 느낌과 함께 협박으로 들렸다는 자신의 심경을 과감없이 그대로 적고 있었다. 또한, 피해자 B 씨는 "기자 신분으로 본연의 업무를 위해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인 K 씨에 대해 취재했고, 피고소인의 문제점을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는 내용으로 구미시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피고소인의 문제점과 단점을 SNS에 지적한 것을 K 유력후보가 알고 나쁜 감정으로 발전했다"라고 적었다. 한편, 자유당 암울했던 여건에서 정치 건달이 유행했던 시절을 다시 돌려놓은 것 같은 느낌과도 같은 이번 사태가 경찰의 수사를 통해 단절되고 나아가 지역에서 얄팍한 술수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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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장애인 단체장 지속적 갑질로 고소당해~
청도군 장애인 단체장 지속적 갑질로 고소당해~
지난 5월 14일 청도군 모 장애인단체 여성 사회복지직원이 협회장을 상해 혐의로 고발한 사실이 밝혀져 지역사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 입사한 고소인 A 씨에 따르면 2020년 1월 10일 사업 관련 간담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수막 제작을 물어보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말서를 강요하고, 서류를 얼굴에 던져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고소인 A 씨는 "단체장 B씨가 사업비 보조금 지출카드를 직접 소지하고 업무와 관련 없는 개인적 용도에 지출하고도 회의비나 출장비로 처리하라는 등 회계부정을 저질렀고, 이러한 과정에서 수차례 부당한 지시와 복지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개인용도로 지출하는 등 여러 가지 회계부정을 강요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게다가 "지난해 1월 B 회장이 취임하면서 오늘까지 여러 직원이 상처를 받고 떠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1개월, 어떤 사람은 3개월,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상처를 안은 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단체장 B씨가 취임한 후에 생긴 일입니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B 씨가 전에도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행해 왔으며, 청도군의 ‘지도점검’에서 지적이 있었으나, 별다른 시정조치나 개선이 되지 않아 경상북도에 진정까지 했으나, 역시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부당지출 자제를 요구하던 직원은 회장의 전횡에 견디다 못해 그만둔 것으로 안다."라고 폭로했다. 무엇보다도 장애인단체 회장인 B 씨가 명색이 지역장애인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공식행사에서 술을 마시고 여직원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하는가 하면, 수치심을 유발하는 부도덕한 행동을 하는 등 그의 전횡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이다. 고소인 A 씨는 "나 혼자 그만두면 그만이지!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그동안 나와 같이 여러 직원이 B 회장의 갑질에 상처받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에 분노를 느꼈고, 장애를 이유로 장애인을 기만하고 군림하려는 B 회장의 전횡을 알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소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B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고소내용을 부인하고 있으나, 고소인 A 씨는 B 회장의 고소내용을 증명하는 사진 등 다수의 증거자료를 이미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조사결과에 따라 지역 장애인계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