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이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투기의 비행특성을 강조하면서 조직적 항의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가축들의 유산을 비롯한 생활권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활주로 방향을 바꾸지 않고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항 관계자의 활주로 방향선정은 전투기 조종사들이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전투기 착륙에 있어서 기상악화나 전투상황에서 정상적인 착륙이 어려운 상황까지 검토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항변합니다.
특히, 주민설명회 자리에는 지역 국회의원이나 구미시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면서 주민의 생활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