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2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에서 고창농악전수생연합이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예술 전승과 지역무형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농악으로 화합하고 시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즐기기 위해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관해 개최했다.
첫째 날 지역경연과 둘째날 전국경연대회에서 동해안별신굿, 평택농악, 구미농악단, 농악명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지역경연에서는 총 22개의 구미지역 농악팀이 참여해 구미문화원 풍물단이 지역 대상을 수상했으며, 둘째날 전국경연에 지역대표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농악단들이 경연을 펼쳐 일반부 대상에는 고창농악을 전수받은 대학교 풍물패 동아리들이 모여 결성한 서울의 고창농악전수생연합이 차지했으며, 학생부에서는 김천의 개령초등학교 빗내농악단이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