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는 7일 대구지역 5개 복지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편안한 잠을 위한 경추목베개 300개를 전달했다.
편백나무 큐브칩을 넣어 만든 경추목베개는 재봉틀 활용이 가능한 대구지역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한땀나눔상록자원봉사단원 30여 명이 4월 한 달 동안 가정에서 직접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경추목베게를 범물노인복지관, 대덕노인종합복지관, 삼덕노인복지센터, 어르신마을복지센터, 성심복지의원에 각 60개씩 총 300개를 전달했으며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공단 박종무 대구지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만든 베개다"라며 "은퇴공무원들의 재능이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온기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